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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씨 안양대 제출 이력서도 가짜” 주장
2021-12-15 19:21 뉴스A

민주당은 부인 김건희 씨가 윤석열 후보의 약한 고리라고 보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 씨가 안양대에 낸 이력서에도 허위 이력을 적었다며 등판할 때까지 매일 압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초빙 지원서 외에도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 응시 때 낸 이력서도 허위라는 주장입니다.

2004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했지만 확인결과 수상자 명단에 없었고, 경영전문석사인데 경영대학원 석사로, 미술강사인데 미술교사로 과장했다는 겁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처럼 심각한 학력, 경력, 수상, 이력을 이렇게 심각하게 기재한 이력서는 처음입니다. 아마 해방 이후에 아마 이게 처음일 것 같습니다."

근무 경력도 속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원여대 겸임교수 이력서를 보면 2003년 12월부터 3년간 H 업체에서 전략기획팀 이사로 근무했다며 재직증명서까지 냈지만, 법인등기부등본상 이 업체 설립일은 2004년 11월로 회사가 설립되기 전부터 근무한 셈이라서 이것도 거짓이라는 겁니다.

[김영배 / 민주당 선대위 부위원장]
"경력은 위조하고, 인생은 사기이고, 해명은 거짓이고, 이쯤 되면 착오가 아니라 인생을 위조한 수준이 아니겠습니까?"

[백혜련 / 민주당 선대위 부위원장]
"지금 바로 잡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헌정을 유린할 수 있는 엄청난 시한폭탄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김 씨가 기억을 떠올려 쓰다보니 표기가 조금 달랐을 뿐 사실관계는 틀리지 않았다며 악의적인 채용비리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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