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포근해지니 바로 미세먼지가 몰려왔습니다.
한반도로 불어오는 따뜻한 남서풍 덕에 기온이 크게 올랐지만, 중국발 스모그까지 실어와 대기 질이 나빠진 건데요.
내일도 추위는 피해가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수도권과 충청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와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엔 10~40mm로 제법 많겠고요.
남부는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3도, 광주 6도로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한낮에 서울은 10도 대구는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턴 날이 급격히 추워져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호남엔 1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토요일 아침엔 서울이 -9도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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