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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과 토론 안 해…어이없고 같잖다”
2021-12-30 12:4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두 후보는요. 공개 토론 여부를 놓고도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죠. 거듭해서 토론을 제안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윤석열 후보는 또 이런 응수를 했습니다. 자,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의 토론 제안에 대해서 마지막 문장. 어이없고 같잖다고 응수를 했습니다. 최근에는요. 중범죄가 확정된 후보의 정치 공세라는 발언까지 했었는데. 이 말에 대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요. 제대로 된 대꾸가 아니라면서 지지율 역전이 느껴진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신지예 부위원장은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토론은 지지율 낮은 후보가 지지율 높은 후보에게 하자고 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사회자가 여론 조사 박빙이라는 지적을 하자. 이제는 할 때가 되었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공개 토론 제안.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노림수로 보는 사람이 있고. 또 윤석열 후보가 또 계속 거부를 하게 되면 정말 자신 없어서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저는 뭐 이재명 후보가 스스로 아 나는 토론에 강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어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지금 계속 중범죄 확정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토론을 피하는 것 자체도 국민들이 보기에는 분명히 토론에 조금 약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 이렇게 분명히 생각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제가 이제 신문학과, 과거에 신문학과, 지금은 언론정보학과라고 하는데. 거기에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거든요? 그런데 미국의 유명한 교수가 있어요. 1971년에 책을 한 권 썼는데 ‘사일런트 메시지’라고 하는 책을 썼어요. 근데 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말을 하느냐. 콘텐츠를 이야기했느냐 이거보다도 중요한 게 그 사람의 태도. 그다음에 음색.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그게 오히려 93%의 해당한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많은 사람들이 토론에 강하다고 이야기를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무엇을 이야기했는가 보다 보는 게. 그 말을 하는 순간에 표정과 음색을 더 본다는 거예요. 거기에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나아가느냐. 아닌가를 국민들이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과연 토론의 효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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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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