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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2시간째 자택 두문불출…쳐내기 ‘고심’
2022-01-04 19:09 제20대 대통령선거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결단이 길어지는 이유, 결국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와 함께 선거를 치를지 아니면 완전한 홀로서기를 할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 수습책을 건넸지만, 윤 후보는 아직 확정을 짓지 않고 있습니다.

이 세 명을 다각도로 취재한 내용, 지금부터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키를 쥐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머무르고 있는 윤 후보 자택 앞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영민 기자, 고민이 길어지네요.

[질문1]선대위 개편안 곧 발표하나요?

[리포트]
아직 발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취재한 바로는 오늘 발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신 내일 윤 후보가 당사로 출근해 선대위 개편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초 오늘 오후 당사로 출근할 거란 이야기도 나왔지만 최종 결단을 내리기까지 자택에서 숙고의 시간을 더 갖기로 했습니다.

[질문2] 윤 후보가 이렇게 고심하는 이유가 뭔가요?

윤 후보는 어젯밤 귀가한 뒤 지금 이 시각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화통화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선대위를 슬림화할 경우 많은 사람들을 내쳐야 하는데 이 대목이 가장 걸린다는 겁니다.

최근 지지율 하락 원인이 선대위 인적 구성의 문제인지도 분석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게 윤 후보 생각입니다.

지지율 하락 속에 선대위는 내홍을 겪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을 압박하는 지금의 상황이 윤 후보는 달갑지 않을텐데요.

하지만 쇄신 작업이 길어져서는 안된다는데는 윤 후보도 공감하는 만큼 늦어도 내일쯤에는 선대위 개편은 결론이 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후보 자택 앞에서 채널A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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