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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중단’ 선언 2시간 뒤 이재명 “리더가 술이나 마시고…”
2022-01-27 12:1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제 어느덧 대선이 4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요. 채널A의 대선 여론 조사 결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33.3% 그리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7.2% 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5%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경우 지난달 발표되었던 조사와 비교를 해봤더니요. 이재명 후보는 2.2%p 하락했고 윤석열 후보는 2.6%p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은 연일 이재명 후보의 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화면으로 보시죠.

화면으로 보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오전 9시에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비방 발언을 냈습니다. 또 오후에는요. 결국에 공보단장 명의로 네거티브 자제령이 민주당 내에 일제히 내려지는 그런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국민의힘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과거의 이재명 후보가 했던 말을 인용해서 그대로 다시 비판을 했는데 글쎄요. 저도 저 영상을 보고 갸우뚱했습니다.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한 것과는 전혀 결이 다른 또 언행이 나왔거든요?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후보가 이야기하고 한 시간 반 만에 김건희 씨 녹취록을 튼 거잖아요. 이재명 후보가 말이 자꾸 앞에 다르고 뒤에 다른 경향이 있었어요. 대장동 치적사업, 적폐사업, 박근혜 존경한다, 안 한다. 국토보유세도 그런 일이 있다 보니까는 내부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저건 진의가 아닐 거야. 이렇게 미루어 짐작하는 경향이 있어서 김용민 의원이 저걸 튼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아마도 이재명 후보의 진의를 생각을 해보면은 두 시간 있다가 또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지금 비판을 한 거잖아요.

그걸로 봐서는 아마도 네거티브를 나한테는 하지 마, 나는 할 거야, 나는 공격하지 마 이런 말씀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런데 이제 선거라는 거는 혼자 뛰는 게 아니라 경주를 하는 거잖아요. 저런 식으로 나오다 보면 윤석열 캠프에서도 우리는 술은 먹지만은 운전은 안 한다. 그다음에 김건희 녹취록을 틀면은 형수 욕설도 같이 틀면 된다. 이런 식으로 싸울 수밖에 없어가지고 박광온 공보단장이 자제령을 내리셨다고 하니까는 앞으로는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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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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