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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검사 사의 표명…박은정 ‘수사 방해 의혹’ 수면 위로
2022-01-27 12:2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또 다른 또 논란이 스멀스멀 다시 올라오고 있죠. 어제 이 시간에요. 저희가 이재명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었던 성남FC 축구단 후원금 뇌물 의혹을 수사하던 이 성남지청 박하영 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이야기 전해드렸었었죠. 박하영 차장검사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에는요. 그 배경에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성남FC 수사 방해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금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한 추가 소식이 또 들어왔습니다.

사건을 검토하던 박하영 차장검사를 비롯한 성남지청의 검사들이 후원금으로 성남FC에 들어왔던 160억 원 가운데 일부가 이 성남시 산하 체육단체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는 겁니다. 성남시 산하 체육단체는 이 돈을 현금으로 다 빼갔다고 하는 건데요. 박하영 검사는 박은정 지청장에게 성남FC 후원금 일부가 왜 체육단체로 흘러들어갔는지를 비롯해서요.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박은정 지청장은요. 4개월 동안 이렇다 할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지지부진하게 계속 미뤄왔다. 지금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백성문 변호사]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성남FC라는 축구구단은 과거에 성남일화라는 축구단에서 이제 시민구단으로 바뀌면서 이제 구단주를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그 당시에 맡았죠. 그러면 성남FC는 시민구단이면은 구단을 운영하는데 돈이 필요하잖아요. 여러 가지 후원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운영 경비 등을 이제 충당을 하는 데 그 운영 경비나 후원금, 광고비 명목으로 두산그룹이나 네이버 등 뭔가 혜택을 받았던 그룹부터 이 돈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게 혹여 뇌물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생각을 해보죠. 제가 축구구단을 운영을 하면 여기 돈이 들어온 게 불법적이고 합법적인 거를 떠나서 들어왔으면 이거 어디다 써야 되죠? (선수들하고 축구단에.)

성남FC에 쓰는 거예요. 거기에 쓰라고 후원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성남시 유관 체육단체로 이 돈의 일부가 흘러들어가서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작년 9월에 전체적으로 다 무혐의 결론냈습니다. 그 당시에 이재명 시장 소환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못하고 서면으로만 대체를 했었거든요? 근데 이거를 누군가 이제 고발한 쪽에서 이의 제기하면 검찰에서 다시 들여다봐야 되어요. 이 부분은 조금 이상하잖아요. 누가 들어도. 성남FC에 들어온 돈이 왜 따른 데에서 돈이 인출이 되나요? 이거를 수사를 하려고 하는 걸 지금 4개월 동안 못하게 막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문제가 조금 심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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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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