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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최진석 “생각 없는 유권자들”…이준석 “당장 사퇴하라”
2022-01-27 12:5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40여 일 남은 대선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죠. 바로 야권 단일화, 이 야권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 선대위원장이요. 생각 없는 유권자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진석 위원장은 생각 없는 유권자 이렇게 표현한 데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맹목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 유권자들에게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계속 거듭했습니다. 유권자들이 들을 때 저 말은 기분이 좋을 수가 없는 발언입니다. 사과를 했지만 또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비난을 여지를 남겨놨잖아요?

[백성문 변호사]
기분이 굉장히 나쁘죠. 어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생각 없는 유권자가 되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어떤 취지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체 맥락으로 보면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이 조금 약간 정체되어가는 그런 흐름 속에서 답답함을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정말 준비된 후보라는 거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어떤 의도가 있든지 간에 발언의 중간중간에 저런 내용들이 국민들의 마음에 굉장히 실망을 주는 그런 내용들이 들어있으면 그건 안철수 후보에 대한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했던 소위 국개론, 굉장히 우리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상대방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 약간 비하하는 표현으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사퇴 관련해서는 이것 때문에 사퇴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 법적인 그런 거는 없겠습니다만 이 발언 논란 자체는 사실 안철수 후보에게 굉장히 악재가 될 수 있는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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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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