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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토지보상금 32조 원…수도권 84% 차지
2022-01-27 12:57 뉴스A 라이브

1. 올해 전국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토지 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등 총 92곳인데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1.3배에 달합니다.

여기에 정부의 사회간접자본사업 토지보상금까지 더하면 보상금 규모는 총 3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4%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토지보상금이 풀릴 경우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되는데요.

기업들은 ‘1호 처벌 기업’을 피하기 위해 안전 관리체계 점검에 나섰습니다.

특히 철강·중공업·석유화학 업계는 안전전담 부서를 신설하거나 안전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모호한 법 규정으로 인해 산업 현장의 혼란과 우려가 큰 만큼, 산업계는 보완 입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숫자보다 많아지면 자연감소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인구가 8626명 자연 감소하면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자연감소 폭이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인구 절벽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생아 수는 2만 명 선 아래로 무너지면서 같은 달 기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출생아 숫자는 2015년 12월 이후 72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망자 수는 급속한 고령화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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