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586 용퇴론’ 집안싸움…“제도를 용퇴” vs “이런 게 요설”
2022-01-27 12:2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 86세대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 민주당 상황은 이렇다고 합니다. 들으신 것처럼 민주당에는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86세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상호 의원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86 용퇴론을 처음으로 꺼냈던 김종민 의원 역시 86세대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라디오에 출연한 김 의원은요. 본인도 용퇴할 거냐는 질문에 개인이 아닌 제도를 용퇴시키는 취지라는 애매한 답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계속 달라지겠다.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외치고 있는 중인데 말만 할 뿐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지지율 상승에 이 당 내 분위기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아까 우리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그 여론 조사 결과 보셨던 것처럼 정체 혹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인 경우가 조금 많지 않습니까? 이제 그게 사실 소위 말하는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 여론보다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송영길 대표가 꺼내든 건 정권 교체에 맞서는 정치 개혁론 그러니까 정치 변화론을 꺼내든 건데. 이제 그러면서 이제 본인이 총선 불출마 선언도 했고요. 그리고 또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는 작년 4월에 했던 거를 한 번 확인을 했거든요?

이런 의원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눈길을 충분히 끌 수 있어요. 이제 뭔가 ‘민주당이라는 곳에서는 세대교체라는 기치를 들고 당이 변하고 혁신하려고 노력하는구나’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데 지금 보니까 감감무소식이네요. 그 이후에. 뭔가 후속 의원들이 그 이야기들을 쏟아내기 시작을 해야 변화의 느낌이라는 걸 우리가 조금 인지를 할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을 주지 않은 것 같고 아까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종민 의원은 인물이 아니라 제도, 기득권 제도를 용퇴시키는 것이다. 뭐죠 그게? 저는 조금 궁금해서 이 제도를 어떤 제도를 용퇴시키면 이게 변화가 될까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이 이야기는 자칫 잘못 들으면 나는 안 할 거야로 들릴 수 있다 보니까 김우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도 이에 대해서 굉장히 평한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