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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재명,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국민통합정부 구성”
2022-02-14 18:59 뉴스A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다섯 시간 뒤부터 22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내일부터는 거리 유세도 가능해지고, 광고, 홍보전도 펼쳐지죠.

여야 후보들, 내일 0시부터 땅 출발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요.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라는 거죠.

남은 대선이 더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는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마크맨 취재로 시작합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후보, 국민 통합을 내세우며 그동안 참배를 거부해온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최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서울의 대표상권이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이렇게 상가 절반이 비어있는 명동을 찾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야권의 정권교체에 맞서 '정치교체'를 내걸고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 연합해서 국민내각으로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도 쓰지 않겠습니다."

국무총리를 국회에서 추천받고, 총리의 각료추천권도 보장하는 등 정치개혁 카드도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에 도움이 된다면…"
"비례대표를 확대하고, 위성정당 반드시 금지시키겠습니다."

앞서 서울현충원을 찾아서는 그동안 참배를 안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현장음]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분께 대하여 경례"

이 후보는 참배 후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내일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을 하루 만에 도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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