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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스테이크·장어 한 쌈…수산물의 맛나는 변신
2022-02-14 19:53 뉴스A

코로나 이후 송어나 메기, 장어 같은 외식으로 먹는 수산물 소비가 줄었습니다.

집밥족들을 위해 이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대회가 열렸는데요.

어떤 레시피들이 탄생했는지, 이민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달걀 노른자를 톡 터뜨려 깻잎과 비벼 먹는 방어회부터 고추장, 로제 소스를 곁들인 새우볼 튀김까지.

해양수산부와 채널A,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한 '씨팜쇼-양식수산물 요리경연 대회'의 온라인 예선전에만 160여 개의
레시피가 올라왔습니다.

[김우주·김성훈 / '길쭉이들'팀]
"굴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본선에 오른 5개 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판매량이 줄어든 송어, 장어, 메기, 향어를 활용해 요리 대결을 펼쳤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50분. 경연 동안 심사위원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강레오 / 요리사 ]
"(송어) 뼈 잘 빼셨어요?"
(네 요즘 살코기로 잘 나와요.)"

송어는 꿀을 넣은 렌틸콩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로 변신했고 장어는 달래 무침과 함께 한 쌈 정식으로 완성됐습니다.

[민범찬 / '우승할 고딩'팀]
"제철 나물인 달래를 이용해서 장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 줄 무침을 준비했고"

매운탕으로 먹던 메기에는 치즈를 얹어 라자냐로 만들었습니다.

[강레오/ 요리사]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송어가) 딱 알맞게 익어서 부드러운 식감이고."

우승한 레시피는 엄마와 딸이 만든 송어 스테이크.

[이예원 / '얌얌튜브'팀]
"엄마의 요리를 평생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엄마가 좋은 추억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모든 요리의 조리법은 '씨팜쇼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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