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다음 주 한덕수부터 시작…4월말~5월초 ‘청문회 정국’ 예상
2022-04-11 19:21 뉴스A

어제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이 발표되면서 이제 낙마냐, 통과냐, 인사청문 정국이 시작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줄줄이 청문회가 열리는데요.

민주당은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논란이 될 지점들, 전혜정 기자가 미리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인사청문특위 간사들은 오늘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늦어도 다음주 중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김앤장에서 받은 고액보수와 통상관료 시절 주택임대 이해충돌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번 주에 추가 인선을 할 예정인데, 통상 인사청문회 마무리까지 3~4주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4월말, 5월초 국회는 '청문회 정국'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끼리끼리 내각이라며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윤핵관을 위한 윤핵관의 나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배재정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오륙남(50·60대 남성)이니 경육남(경상도·60대·남성)이니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론스타 연루 의혹 가능성과 함께 국회의원 재직기간 동안 30억 원 가량 늘어난 재산을 따져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기업에서 사외이사로 13년간 활동하며 8억 원 가량 보수를 받은 점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자 시절 쓴 칼럼의 편파성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의 비판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장형 실용인사로 평가된다"고 반박하며, "남은 장관 후보자 인선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도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박형기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