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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정청탁·고액 후원금’…김은혜 ·김동연 TV토론 격돌
2022-05-24 13:13 2022 지방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경기지사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경기지사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TV 토론을 했습니다. 초박빙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 후보들의 설전도 뜨거웠습니다. 특히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각 후보는 서로에 대해서 의혹으로 공격을 했습니다.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향해서 KT 채용 청탁 의혹으로 공격을 한 겁니다. 그러자 김은혜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김동연 후보에 대해서 거액 후원금 의혹이 있지 않냐면서 공격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이 TV 토론회는요. 지상파 3사를 통해서 90분 동안 생중계가 되었습니다. 앞서 저희가 이 지지율 여론조사를 보여드렸죠.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에는 그대로 그야말로 지금 살얼음판이에요. 이 지지율 자체가 워낙 박빙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의 공격도 날카로울 뿐만 아니라 그 검증 정도도 굉장히 날카로워 보입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뭐 박빙 우세, 박빙 열세라는 말을 쓸 수도 없을 정도로 그냥 말 그대로 초접전입니다. (작은 하나 가지고도 지금 무게 추가 기울 수 있어요.) 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떤 경우는 김동연 후보가 조금 이기고 어떨 때는 또 김은혜 후보가 조금 이기고 이런 결과란 말이죠. 그러니까 한쪽이 우위를 가져가는 그런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긴다는 표현하시면 안 되고요. 오차 범위 내.) 그렇죠. 오차 범위,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든지 다 그냥 말 그대로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초접전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은데 이럴 때 작은 돌 하나가 톡 떨어지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말씀하시는 이 후보가 말씀하시는 저 두 가지, 한쪽은 KT 부정청탁 의혹을 이야기하고 한쪽은 후원금을 받은 사람에 관련된 내용을 하고 있는 거란 말이죠? 이게 뭔가 어 하고 의구심을 주게 되면 그럼 말 그대로 저 초박빙 상황이 변경될 수 있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은 어찌 보면 저 거액 후원금과 KT 부정청탁에 두 후보가 조금 집중을 하는 모양새인 거 같고 그게 그만큼 지금 경기지사 선거가 초박빙 상황이라는 걸 또 암시해 주는 그런 내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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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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