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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만난 한덕수 “협치”…민주, 새 국회의장 선출
2022-05-24 12:05 정치

[앵커]
신임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를 찾아 "할말 하는 책임총리가 되겠다"며 야당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제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합니다.

[질문1]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선 기자. 한덕수 총리가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무슨 대화를 나눴나요.

[리포트]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박 의장은 한 총리에게 "정부가 중요한 일을 추진할 시 국회와 먼저 협의한 뒤 추진해달라"면서 새정부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면담했는데요.

윤 위원장은 "정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의 목소리와 뜻도 깊이 살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책임총리로서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반드시 드리겠다"며 "이것이 저의 마지막 공직이고 마지막 국가적으로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망설이거나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질문2] 국회와 소통이 주요 화두였군요. 지금 민주당은 차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거죠?

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투표를 진행 중인데요.

약 30분 뒤 투표가 종료되면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 박병석 의장의 임기는 오는 29일 종료되는데요.

국회법에 따라 차기 국회의장단은 임기 만료 5일 전에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원내 1당인 민주당 내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겁니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는 5선인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나섰고요.

부의장에는 5선 변재일 의원, 4선 김영주 의원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여야 간에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구성을 위한 협상이 진행돼야 하는데요.

여야의 힘겨루기로 인해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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