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호남제주경기도를 뺀 전지역에서 승리하면서 4년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지방 권력을 탈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경기지사 선거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줄곧 앞서갔지만 새벽 5시 반이 넘어서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역전했습니다.불과 0.15%P 차였습니다.

3. 친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6.1 지방선거에서 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의원 책임론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의원이 명분 없는 계양을 출마로 본인만 당선됐을 뿐 수도권과 충청 등 주요 승부처에서 상당수 민주당 후보들이 패배할 빌미를 제공했다는 겁니다. 집중 분석합니다.

4.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이 9명, 보수 성향이 8명 당선됐습니다. 4년 전 14곳이 진보 성향 교육감이었는데, 이번에는 보수가 약진했습니다.

5.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송전 선로 쪽으로 불길이 번지는 걸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밀양은 지난달 단 하루 3.3mm의 비가 내리는 등 가뭄이 심각해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