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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청장도 빨간색으로…국민의힘, 4년 전 파란 색 지웠다
2022-06-02 19:21 뉴스A

[앵커]
부산 대전 인천 울산, 4년 전 민주당이 모두 이겼던 지역입니다.

이번엔 시장 뿐 아니라 구청장도 색깔이 싹 바뀌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부산 기초단체장을 모두 되찾아왔습니다.

부산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6개 구군 가운데 서구와 수영구 2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는데 이번은 국민의힘이 16곳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5곳 모두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었던 울산도 진보당이 차지한 1곳을 뺀 4곳을 국민의힘이 다 가져오면서 지도를 빨갛게 물들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는 12년 만에 민주당이 시장자리를 내줬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장도 국민의힘이 다시 가져왔습니다.

4년 전에는 인천 기초단체장 10곳 가운데 단 한 곳만 국민의힘 소속이었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7곳을 차지하며 설욕했습니다.

대전도 1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하며 파란색 지도가 빨간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저희도 지역에서 열심히 대통령 공약 이행준비를 같이하고

광역 의원의 경우도 부산, 대전, 울산에서 국민의힘이 싹쓸이했습니다.

인천은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수의 2/3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불모지로 여겼던 광주전남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정당득표에서 민주당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광주시와 전남도의회에서 처음으로 광역 비례대표 1석씩을 차지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다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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