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옷날 더위 피하라고 부채를 선물해주곤 했다는데, 내일 이 풍습이 떠오를 만큼 더워집니다.
최고기온분포도 보시면 붉은색으로 덮혀있죠, 30도 이상을 나타내는데요. 특히 서울 32도, 밀양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단, 동풍이 닿는 동해안은 삼척 22도에 머물겠습니다.
근래 그렇다 할 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실효습도가 50% 아래면 불이 크게 나기 쉬운데, 동쪽은 35% 이하로 떨어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쪽은 아침 안개가 짙겠고요, 낮엔 볕이 강해 자외선과 오존이 높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9도, 한낮에 서울 32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구름 많겠고, 휴일엔 동해안과 전남, 경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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