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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준석 징계에 “안타까워”…권성동 “징계 의결 즉시 효력 발생”
2022-07-08 13:0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런 상황을 지켜본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입장일까요. 이준석 대표 징계에 대해서 윤 대통령도 역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만큼 이 과거에 관례들에 비춰볼 때 윤리위가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를 하는 식으로 미룰 수도 있다는 소수 의견도 있긴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중징계로 매듭을 짓고 나선 것, 더 질질 끌면 당 내홍이 더 장기화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뭐 이런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지금 오늘 아침 조간신문에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렇긴 합니다. 윤리위 입장에서도 이제 수사 결과 나올 때까지 또 미뤄볼게요. 하면 그 사이에 또 안에서 극심한 내홍에 시달릴 수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자, 이렇게 결정을 했죠. 끝입니까? 이제? (이제 시작 아닌가요?) 저는 윤리위에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는 것, 시작부터 예고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지금까지 스타일상 본인은 지금 이에 대해서 무고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또 수사 결과도 지금 아직 전혀 도출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 주장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윤리위가 이렇게 결정을 내리면 확정된 사실관계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끝까지 다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게 내홍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게 뭔가 윤리위에서 이렇게 어떤 식으로 결정이 나오면 추후에 어떤 시나리오를 가지고 어떻게 당 내홍을 수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로 지금까지 봐서는 전체적으로 국민의힘 쪽에서 생각이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저는 조금 걱정이 되는 건 지금 뭐 여러 가지 해석이 있죠. 이준석 대표가 뭐 예를 들어서 이번 징계에 대해서 불복을 할 것이다. 아예 징계처분 자체를 무력화시킬 것이다. 여러 가지 의견도 있고 그러면 이럴 때는 우리가 뭐 비대위를 만들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게 과연 말끔하게 수습하는 방안으로 내려진 징계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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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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