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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생색내기 일자리 예산부터…정부, 재정 조인다
2022-07-08 13:15 경제

1. 정부가 '허리띠 졸라매기'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국가채무 1100조 원이 예상되고 국가 신용 등급까지 위태로워지자 칼을 빼 든 겁니다.

일단 재정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계획인데 지금보다 40조 원 이상 줄여야 합니다. 1인당 720만 원씩 지급하던 특별고용촉진 장려금 같은 코로나 때문에 잠깐 늘어난 지출이나 전 정부 때 늘어난 재정지원 일자리도 대폭 축소합니다.

공적 연금, 보육료, 공무원 월급 등 법에 따라 반드시 써야 하는 의무지출까지 뜯어볼 계획입니다.

2. 서울 아파트값이 두 달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 아파트값도 4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런 가운데 4주연속 보합세였던 강남구 아파트값이 0.01% 떨어졌습니다. 올해 3월 7일 조사 이후 4개월 만입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사용량이 연일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최대 전력 수요는 9만2천990MW(메가와트)를 기록했는데요. 2018년 7월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전기 사용량이 몰리면서 한때 전력 공급 예비율은 7.2%까지 떨어졌습니다.

보통 예비율 10%가 넘어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데요. 장마 후 전력 수요가 더 몰릴 8월을 앞두고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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