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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이준석 만찬 회동설…“노코멘트”
2022-08-17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주호영 비대위의 당면한 가장 큰 암초는 따로 있죠. 바로 이준석 리스크입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이제 이준석 대표는 전 대표가 되었습니다. 14개월 만에 불명예로 퇴진한 이준석 전 대표는 이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해서 아주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에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 한 언론에서 이 보도가 나온 내용이었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지난 15일 저녁이 비공개로 회동을 했다는 이 내용이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요. 들으신 것처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만났으면 만났고 안 만났으면 아니라고 해명을 하면 될 텐데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자들 사이에서는 검찰 출입 기자들이 확인해 줄 수 없다 하면 그건 사실상 사실이다, 이렇게 간주를 하기도 하는데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요즘 정치인들이 답변을 정확히 안 할 때 쓰는 표현이 확인해 줄 수 없다. 답변할 수 없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죠. 만약에 그게 진실을 또 밝히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했을 때 또 거짓이 되기 때문에 저런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데요. 지금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 방송에 나와서 어떻게 보면 과거의 이런 여러 가지 발언이랄지 이런 것들을 공개하면서 본인이 굉장히 억울하다. 이 전 과정에 굉장히 잘못되었다. 이런 거를 지금 여론전을 펼치고 있고요. 그중에 하나가 단독 회동을 했는데 이걸 가지고 대통령실에서 부인을 하고 진실 공방하고 있다. 이걸 또 문제를 던졌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이와 유사한 걸 계속 이야기할 텐데 그러면 이럴 때마다 확인해 줄 수 없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이렇게 갔을 경우는 계속 국민의힘의 부담으로서 계속 가는 거고 결국 이 싸움의 부담은 대통령한테도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을 때 만약에 뭔가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저는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도 명확하게 이거를 정리하고 해결할 방법을 가지고 가야지 계속 이런 식으로 갔을 때 과연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국민의 뜻을 받든다고 하면서 당에 있는 사람 한 명도 설득하지 못하는 이런 게 쭉 갔을 때는 정말 국정 운영 동력이 심각하게 떨어질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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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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