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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수사 ‘키맨’ 이화영 구속…관련 수사 속도 붙나?
2022-09-28 12:2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조금 전에 이제 사법 리스크를 언급했습니다. 최근에 이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 가운데 하나죠. 오늘 새벽에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라고 불리는 이화영 킨텍스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이화영 사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 전에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상당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죠. 이화영 사장이 어제 자신에 대한 혐의를 다 부인했습니다. 특히 ‘저는 절대 쌍방울의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라고까지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정확한 지금 혐의가 뭐죠? 구속 사유가?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 이제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인 겁니다. 그래서 외제차 3대와 2억 5000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걸 다 뇌물로 본 거죠. 그런데 저는 정말 이해가 조금 안 되는 게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경기도 평화부지사 오기 전에 쌍방울 사외이사를 했고, 그때 이제 받은 법인카드를 부지사 재직 중에, 그리고 킨텍스 사장 재직 중에도 계속 사용했다. 이게 이제 검찰이 판단한 것이고, 이걸 이제 뇌물죄로 적용을 한 겁니다. 그런데 공직자는 굉장히 엄격하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공적인 법인카드도 상당히 넉넉하게 지급이 되는데, 왜 별도의 기업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썼을까.

그런 걸 보면 개인의 굉장히 도덕성이나 상식적인 부분에 있어서 기준이 조금 무너진 것 같고요. 그런데 이걸 정말 개인적인 그런 문제로 저는 보고 싶습니다. 본인이 이런 법인카드를 가지고 어떻게 썼다는 것까지, 사실 이재명 당시 지사가 알거나 이럴 이유도 없고 서로 공유할 그런 사안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왜 법인카드를 저런 식으로 썼을까. 그리고 본인이 이렇게 부인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이 사안의 진실이 무엇인지 조금 설명을 해주어야지, 저는 상식적으로 조금 납득이 안 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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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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