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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자막 조작 사건”…MBC 제3노조 “국장이 직접 제작”
2022-09-28 13:0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둘러싼 후폭풍이 지금 며칠째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을,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MBC 자막 조작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총반격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상 규명 TF를 꾸렸는데, 오늘 오전에 MBC 항의 방문을 했습니다. MBC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습, 영상으로 보셨습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현장 화면이었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는 MBC 사장부터 해당 기자까지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입니다.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 강하게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 저렇게 강하게 나오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무슨 자막 조작이라고 지금 달았습니다. 어제부터 무언가 이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입장을 정리한 것 같더라고요? 이번 사안에 이제 본질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통령실의 부대변인이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본질은 동맹의 훼손이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이걸 맞받아서 MBC 자막 조작 사건이라고 본질을 이제 규정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도 아침의 출근길 발언에서 ‘이거 국민을 위태롭게 한다. 이것에 대한 진상 규명을 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기 때문에 아마 이제 국민의힘은 굉장히 거세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결국 대통령의 발언이었고요. 그 발언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MBC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보도를 한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해석적인 부분이 대통령실과 다르다고 해서 대통령실이 이걸 MBC한테 경위를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또 국민의힘은 저렇게 항의 방문을 하면서 ‘앞으로 이걸 좌시하지 않겠다.’ 언론 전체의 문제로 비화시키면서 이렇게 전면전을 하는 것이 과연 이 사안을 수습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인지 저는 바람직한 대응 방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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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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