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쌍방울’ 김성태 “이화영 통해 이재명과 통화”
[채널A] 2023-01-30 19:1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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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김성태 전 회장을 모르는 사이라고 했던 이재명 대표,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전화를 바꿔줬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여지를 열어둔 적이 있죠.

저희 취재 결과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초 이화영 전 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고 주변에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우현기 기자의 단독보도 보시고 아는기자로 이어갑니다.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전화 통화에 대해서도 주변에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1월 이화영 당시 경기 평화부지사와 함께 중국에서 북한 측 인사를 만났는데 이 무렵 이화영 전 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통화했다는 겁니다.

앞서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변호사비 20억 원을 쌍방울이 대신 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전 회장과의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3일)]
"전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분이 왜 제 변호사비를 내며 받은 사람은 대체 누구냐 그럼. 그 사람 잡아가든지. 정말 황당무계해요. (쌍방울과) 내가 인연이라면 내의 사입은 것."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가 술 먹다가 바꿔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그런 경우일 수는 모르겠는데 만난 일이 없다"며 통화 가능성은 열어둔 적이 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됐는데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꼽힙니다.

이 대표 측은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통화한 것도 잘 기억 안 날 만큼의 일"이라며 "지인에게 전화 바꿔주는 통화는 이 대표 같은 유명 정치인에게 흔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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