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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北에 300만 불 보냈다…이재명 방북 추진 비용”
2023-01-31 12:1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제 국내로 압송이 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김성태 전 회장은 ‘이재명 대표 모른다.’라고 이야기해왔고, 변호사비 대납도 부인했고,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초창기에는 했었죠. 그런데 최근에 검찰에서 김성태 전 회장의 입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 하나 보시죠. 김성태, 이재명 방북 비용을, 북한에 돈을 보낸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2019년으로 가보시죠.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상반기에 5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답니다.

500만 달러면 우리 돈으로 한 61억 되죠? 그 당시에 북한의 스마트팜 개선 사업 비용으로 대납을 했고, 하반기 저 300만 달러를 잘 봐주셔야 됩니다. 우리 돈으로 36억 정도 돼요. 그런데 김성태가 최근에 검찰에 ‘저 2019년 하반기에 북한에 전달한 300만 달러, 36억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을 위한 경비였다.’라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것이죠. 어제 채널A 단독 보도 내용입니다. 그래서 상반기, 하반기 합하면 우리 돈으로 100억 원의 대북 송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종혁 의원님,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을 위한 경비였다. 글쎄요. 뉴스네요.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이게 지금 북한에 지금 100억 가까운 우리 돈을 전달을 했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미 군무부에서도 ‘이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렇게 발표를 했었고요. 그런데 저는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없는 게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 후보에 나오기 위해서 방북을 해야 된다. 아니,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 나오려면 왜 방북을 해야 됩니까? 북한에다 그 방북을 위해서 100억 원을 줬다고 이야기를 하면 이게 도대체 북풍 공작하고 뭐가 다른 것이죠? 본인의 어떤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100억 원이나 되는 돈을 북한에 상납을 하고 북한에 가서 악수하고 손잡고 사진 찍고 그다음에 그것을 가지고 와서 국내에 돌아와서 제가 이렇게 북한과 평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대통령 되면 북한과 평화가 올 겁니다.

이런 식의 선전, 선동을 해서 표를 얻겠다는 것 아닙니까? 글쎄요.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쉽게 이야기하면 하노이에서 이루어졌던, 혹은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그런 회담들. 그런 회담들이 생각나는데 북한을 끊임없이 자기의 어떤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해서 이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그냥 한 것도 아니고 저 돈이 100억 원이 북한에 가면 저게 누구한테 쓰이겠습니까. 저게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쓰이겠습니까, 아니면. (김정은 일가가 쓰지 않을까요?) 김정은과 그 주변에 쉽게 이야기하면 그 지도부들이 호화, 사치, 양주 마시고 이런 데에 쓰겠습니까. 정말 저게 확인이 안 되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저것이 만약에 다 사실로 밝혀진다면, 글쎄요.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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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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