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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北 리호남 만났다…대북사업 대가로 돈 줬나?
2023-01-31 12:2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조금 전에 제가 2019년 7월에, 누구입니까. 김성태, 또 리호남이라는 북한의 공작원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났다. 이재명의 방북을 논의하기 위해서. 이 말씀드렸죠? 그런데 리호남, 어디서 조금 들어본 듯한 느낌들 없으십니까? 영화 ‘공작’이라고 혹시 기억들 하십니까? 영화 ‘공작’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 북한 공작원 리호남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저 영화 ‘공작’의 실제 모델 리호남을 이제 김성태가 2019년 7월에 마닐라에서 만났다는 것인데. 복 위원장님, 어떻습니까. 김성태 전 회장의 검찰 진술로 알려진 여러 가지 이야기들, 김성태 전 회장이, 글쎄요. 입장을 바꿔서 조금씩 입을 열고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어떻게 평가하세요?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전화 통화를 누군가를 통해서 한 것 같다는데 기억은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이것을 이제 검찰이 파고 들어가서 언제 통화했냐고 추궁을 했을 것이고 그러면서 이제 그때 중국에서 북한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통화를 했다. 이렇게 이제 진술을 한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조금 전에 장예찬 이사장 말씀하신 것처럼 저 때 당시에는 각 지자체장들이 어쨌든 간에 남북 교류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노력을 할 때였고 특히나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평화부지사라고 하는 제도도 도입하고 하면서 노력을 했었는데 문제는 김성태라는 사람이 오로지 이재명을 위해서 저런 노력을 했느냐고 생각해 보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럼 이재명 말고 뭘 위했을까요.)

본인의 사업을 위해서 한 것이죠. (본인의 사업을 위해서.) 그렇죠. 이제 남북 관계가 열리면 새롭게 어마어마한 큰 시장에 내가 선점하고 싶고 여기에서 내가 그냥 기업인 정도가 아니고 남한의 유력한 대권주자, 정치인이 나의 뒤, 배후에 있다는 것을 북한 쪽에 알려주고 싶었겠죠. 그러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이재명이라고 하는 정치인과 그 세력들을 활용하려고 한 측면이 크고 그러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 본인의, 현재 진술로는 개인 돈으로 했다고 하는 것이지만, 500억, 추가적으로 이것을 성사시켜 주면 내가 300억 또 낼 수 있다. 300만 달러도 낼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선은 김성태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행위였고 후가 그것을 이용하고자 하는 정치인이 바로 이재명이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인 해석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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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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