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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빈소 앞 6시간 넘게 대기…이 대표 측 “유가족 경황없는 듯”
2023-03-10 19:06 뉴스A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강압수사 탓에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한 뒤 고인의 빈소 조문을 위해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했는데요.

하지만 유가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6시간 넘게 장례식장 앞에서 대기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진섭 기자!

[질문1] 이 대표 조문이 이뤄지지 않은 겁니까?

[기자]
저는 성남시의료원 앞에 나와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대표의 조문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후에 예정된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1시쯤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모 씨의 빈소로
향했는데요, 유가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6시간 넘게 인근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족들이 이 대표의 조문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대표 측은 "워낙 황망한 상황이다보니 경황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박찬대 최고위원, 김남국 의원, 한민수 대변인 등 당 관계자들이 현재 유족들을 설득 중인데요.

아직까지 협의가 끝났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빈소 도착에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고인의 죽음을 검찰의 강압수사 탓으로 돌리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인을 "가장 청렴하고 유능했던 공직자"라고 말하면서 "억울하니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성남시의료원 앞에서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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