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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취임 메시지서 ‘비빔밥론’ 강조
2021-06-15 12:5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는 고명 고유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해야만 비빔밥이 맛있다면서 대선 주자들도 본인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에 함께 동참하고 합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당 안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나 원희룡 제주지사, 거기에 하태경 의원도 대선 출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견제구를 또 던지고 있습니다. 복당을 기다리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요. 이준석 대표의 역량을 지켜볼 차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반문 빅텐트 아래 어느 인물들까지 들어오게 될지 궁금한데요. 평론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우리 협상장 들어가기 전에 협상장 밖에서는 굉장히 큰소리를 많이 치잖아요. 막상 협상장 안에 들어가면 얘기가 조금 달라져요. 그런데 협상장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 밖에서 얘기하고 있는 상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원칙적인 부분에 있어서 저는 이준석 대표가 얘기한 게 저는 다 맞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플랫폼이라고 하는 건 플랫폼 자체가 공정해야지 그래야 플랫폼에 다른 사람들이 탈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거지. 플랫폼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누가 타려 하겠습니까. 더군다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마땅한 대선 주자가 없다고 얘기하잖아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대선 국면이나 대선 레이스 안에 집어넣어서 뭔가 드라마를 만들어야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누가 대선 후보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들이 있어야 그래야 그걸 또 관전하는 국민들 입장에서, 응원하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더 들지 않겠습니까. 그런 판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총장으로 가게 될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그렇게 충분히 얘기할만하다. 4.7 재보궐선거 때 드라마처럼 뭔가 반전이 이루어지니까 더 큰 관심을 모았던 것 같은. 그 두 번째 새로운 4.7 재보궐선거 같은 그런 야권 단일화 판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게 이준석 대표의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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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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