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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에게 식염수 접종…군병원 “다시 맞아라”
2021-06-15 13:1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맞았다는 군 장병의 폭로글이 올라와서 논란이 지금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국군 대구 병원에서는 30세 미만 장병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단체접종이 실시됐었는데요. 이날 백신을 접종한 장병 가운데 6명은 백신이 거의 섞이지 않은 생리 식염수 주사를 맞았다는 내용입니다. 군 병원에서는 당일 투약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재접종이 필요한 장병이 누군지 해당 장병을 특정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왜 이런 황당한 실수가 벌어지게 된 거였죠?

[김성완 시사평론가]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장병들에 대해서 접종을 실시한 모양이에요.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지금 30세 이상의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고 20대의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거든요. 한 480여 명에게 접종을 했는데. 보통 앰플에 담겨있잖아요, 화이자 백신이. 그걸 식염수에 타서 접종을 하는 건데 접종을 다 하고 난 다음 보니까 병이 하나가 남아있는 거예요.

분명히 장병 숫자로 생각해보면 남으면 안 되는데. 나중에 뒤늦게 확인해보니까 그 화이자 백신하고 섞는 과정에서 제대로 섞지를 못해서 식염수만 접종한 장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건데. 어느 장병한테 식염수를 접종한 건지 알 수가 없잖아요. 뒤늦게 확인했으니까. 뒤늦게 장병들한테 자원 신청을 받아서 백신 접종을 다시 하는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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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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