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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 곡물→돼지고기→햄…도미노 인상에 소비자 부담
2021-06-15 13:41 뉴스A 라이브

1. 전 세계적으로 오르지 않은 가격이 없습니다. 곡물가격도 마찬가집니다.

그 여파로 곡물 사료를 먹는 돼지고기 가격도 수입산 국내산 할 거 없이 오르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1kg 당 4500원 대였던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5400원까지 올랐고, 수입산도 70%나 올랐습니다.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하는 햄과 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의 가격도 다음달부터 10% 정도 오를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은 먹는 횟수를 줄이거나 닭고기로 대체하겠다는 반응인데요.

[임현경 / 경기 용인시]
"사실 햄 등은 제일 즐겨 먹는 거잖아요. (집에 있으니) 소비는 더 많은데 손쉽게 살 수 없으니까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것 같아요."

[석가영 / 서울 중구]
불편하긴 하죠. (통조림햄은) 간편하게 먹고 아이가 있으니 더 먹곤하는데. 지금도 닭고기를 샀거든요 아무래도 대체하게 되죠."

2. 인터넷 대장주죠.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해보니 127조 원 가까이 됐는데요.
올해만 50% 넘게 올랐습니다.

어제 네이버는 3% 이상 오른 38만7000원, 카카오는 5%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이 둘의 합산 시총을 더해보니 지난해 말 82조 원보다 44조 원 가량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시총 6위, 9위를 각각 기록했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3위, 4위로 올라섰습니다.

3. 이스타항공의 새주인 후보가 쌍방울그룹과 중견기업인 성정으로 좁혀졌습니다.

어제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본입찰 접수가 마감됐는데요.

그 결과 쌍방울그룹 한 곳만 인수전에 참여했습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림그룹 등은 실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1차 매수권은 중견 건설업체 성정이 가지고 있는데요.

쌍방울그룹이 성정보다 높은 인수 금액으로 입찰해야만 인수가 가능해집니다.

이스타항공의 최종 인수자는 다음주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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