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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재편 윤곽…기호 3번 녹색정의당 유력
2024-03-06 19:08 정치

[앵커]
여야 공천이 마무리되며 제3지대도 윤곽이 잡혀갑니다.

현역 이삭 주워서 기호 3번 노린다 했었는데 6석 녹색정의당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요.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제 3지대가 모두 노리던 기호 3번은 현역 6명 녹색정의당이 현재까진 유력합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현역은 현재 4명, 2명입니다.

다만 오늘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설훈 의원과 함께 입당할 가능성이 점쳐지며, 새로운미래 현역은 4명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기호 3번 주인이 바뀌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 모두 기호가 확정되는 3월 22일 후보자등록 전까지 현역 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석현 / 새로운미래 고문(그제,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7명이 되냐 안 되냐가 중요합니다. 7명이 되면 정의당이 6명 아닙니까? (기호 3번을 받을 수가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앞 번호를 받으려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이른바 '의원 꿔주기'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와 같은 위치인 첫번째 칸, 두번째 칸을 각각 사수하겠다는 계획인데, 현역이 6명인 녹색정의당보다 현역 의원 수가 많아야 가능해집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어제)]
"무엇보다도 정치연합을 주도해 준 더불어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4일)]
"국민의힘 이름으로 추천할만한 비례대표를 추천하겠다는 것"

지난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20명을, 민주당은 8명을 각각 위성정당으로 이적시킨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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