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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10석 가능할까
2024-03-06 19:12 정치

[앵커]
선거 30여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현역이 0석인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지율로는 최대 10석 이야기까지 나오는데요.

이세진 기자 보도 보시고 조국 변수가 영향을 미칠지 아는기자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13%로 3지대 내에서 가장 앞섰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도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다른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15%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지율 선전 여세를 몰아 조국 대표는 대여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우리나라에서 윤석열 한동훈 조합만큼 더 해로운 조합이 어디 있는지 반문하고 싶고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일명 '지민위조'를 표어로 내걸고, 목표치도 12석으로 높였습니다.

[신장식 / 조국혁신당 대변인](cbs라디오)
"지금도 10석이 목표입니다만 제가 조금 오늘 늘려서 높여드리면 12척의 배를 주십시오."

무소속 출마 당선자나 비례정당들의 지역구 당선이 없다는 전제하에 현 여론조사대로 득표를 가정하면 조국혁신당이 10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민주당도 '조국의 강은 이미 다 건넜다'면서 조국혁신당과의 협력에 적극적인 모양새입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인터뷰)
"이미 우리 국민들이 조국의 강을 다 건너서…조국혁신당의 분발이 저희 당, 특히 지역구 후보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야권 내에선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실망한 진보 지지층이 선명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조국혁신당으로 결집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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