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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범야권 200석, 이재명·조국 사면할 것”
2024-04-08 18:58 정치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나의선택 2024 총선 이틀 남았습니다.

여야 대표들 종일 모레 본투표율을 높이는데 총력전을 폈습니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만 골라 다니며 이번 선거에 투표장에 왜 나와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저희 채널에이와 단독인터뷰를 했습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가지면 이재명 조국 두 사람을 셀프 사면하려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선거에 꼭 나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유세 일정을 시작하기 전 채널A와 만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범야권의 200석을 저지해야 하는 이유로 이재명·조국 대표를 언급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채널A 인터뷰)]
"저분들이 정말로 200석을 갖게 되면 개헌해서 국회가 사면할 수 있게 만들어버리고 이재명, 조국 사면해버릴 것 같아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재앙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위원장은 정권 심판 여론이 높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대안이 지금의 야권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채널A 인터뷰)]
"정부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 겁니다. (다만) 저분들이 과연 그래서 그 대안으로 자기들이 입법 권력을 더 강고하게 가졌을 때 경제와 민생을 챙길까요? 저는 안 그럴 것 같은데요. 자기들이 감옥 가지 않는 걸 먼저 챙기지 않겠습니까?"

오늘 하루 한 위원장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 11곳을 돌았습니다.

내부 분석상 조금 더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보는 초격전지입니다. 

한 위원장은 유세 현장에서도 200석이 가져올 위협을 언급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경기 이천)]
"헌법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이런 시도를 할 때 저희가 그제서야 나서서 데모해서 막아내려고 1987년처럼 나올 겁니까. 아닙니다. 저희에게 한 번의 확실한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투표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경기 광주)]
"여러분 나서주십시오. 나서주십시오. 나서주시면 막을 수 있습니다. "

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윤재영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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