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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때 0.73%p 차로 나라 운명 갈려”
2024-04-08 18:59 정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격전지만 다니며 투표하라고 호소했는데요.

0.73%포인트 차이로 졌던 지난 대선을 언급하며 그 1%가 역사를 바꿨다고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천 계양을 지역구 출근인사 후 서울 동작을부터 찾았습니다.

선대위 출범 후 6번 째로 자신의 대선 패배를 언급하며 한 표를 호소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에서도 4명 중에 1명이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0.73%(p) 차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습니다. 1%만 더 투표했으면 역사가 바뀌었겠지요."

이 대표, 오늘 한강벨트를 따라 총 7곳의 격전지를 찾았습니다.

금융중심지 영등포을을 찾아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의혹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의 부인이 주가조작으로 돈을 수십억 벌었다. 문제는 이걸 단속해야 되는 증권당국이나 사법당국이 특정인 대해서는 수사조차도 하지 않더라."

투표용지는 옐로카드라며 '퇴장'을 의미하는 레드카드 언급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러분이 받게 될 투표용지가 바로 옐로카드입니다. 옐로카드를 줬는데도 계속 반칙을 하면 언젠가는 레드카드를 주어야 할지 모르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본인이 직접 초박빙지로 꼽은 서울 중성동을도 찾았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투표장에 꼭 나가 현 정권에 경고장을 날려달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악어의 눈물', 잡아먹기 쉽게 하려고, 목구멍 넘기기 쉽게 하자고, 흘리는 눈물이 악어의 눈물입니다. 악어의 눈물은 동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서울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래범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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