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기름이 새어나왔습니다.
그 바람에 피해를 본 양식 어민들이 세월호 2백미터 앞까지 접근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경 경비정과 충돌할 뻔한 상황까지 이어졌는데요,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삐뽀삐뽀"
세월호를 실은 운반선 인근에 어선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백미터 앞까지 접근하자 경고 방송이 나옵니다.
[현장음]
"너무 가까이 오셨어요. 좌향좌 하세요."
어민들은 갑판 위에서 피해보상을 호소합니다.
[현장음]
"미역 빨리 보상해주라, 보상, 보상"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올 한해 미역 양식을 망친 어민들은 세월호가 떠 있는 반잠수 선박 인근까지 나와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피해가 확인된 양식장은 261헥타르 어장에 16억 원 이상.
어민들은 세월호가 침몰했던 3년 전에도 제대로 보상 받지 못했다며 분개합니다.
[조옥순 / 동거차도 어민]
"어떤 결론이 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마 배(세월호) 가는 것도 잡을 수 있을 거에요. 미수습자들한테는 미안한데…."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지금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박형기
그 바람에 피해를 본 양식 어민들이 세월호 2백미터 앞까지 접근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경 경비정과 충돌할 뻔한 상황까지 이어졌는데요,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삐뽀삐뽀"
세월호를 실은 운반선 인근에 어선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백미터 앞까지 접근하자 경고 방송이 나옵니다.
[현장음]
"너무 가까이 오셨어요. 좌향좌 하세요."
어민들은 갑판 위에서 피해보상을 호소합니다.
[현장음]
"미역 빨리 보상해주라, 보상, 보상"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올 한해 미역 양식을 망친 어민들은 세월호가 떠 있는 반잠수 선박 인근까지 나와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피해가 확인된 양식장은 261헥타르 어장에 16억 원 이상.
어민들은 세월호가 침몰했던 3년 전에도 제대로 보상 받지 못했다며 분개합니다.
[조옥순 / 동거차도 어민]
"어떤 결론이 나지 않으면, 우리는 아마 배(세월호) 가는 것도 잡을 수 있을 거에요. 미수습자들한테는 미안한데…."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지금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