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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리설…본인은 “웃기는 소리” 일축
2017-04-27 19:25 뉴스A

문재인 후보는 집권 시 첫 국무총리 후보를 대선 투표 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대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습니다.

이를 놓고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를 총리로 내세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문재인 후보 측은 부인했습니다.

김 전 대표도 "웃기는 소리다. 상식적으로 그런 일이 있으리라 생각하느냐"고 일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집권 이후 여소야대 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정치 세력 간 협치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의당의 경우는 원래 뿌리가 같았던 만큼 저는 당연히 통합도 열어놓고… .

당대당 통합을 통해 국민의당을 끌어안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안철수 후보와 벌어진 격차를 굳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문 후보는 동성애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성소수자들에게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이면서도 군대 내 동성애와 동성혼은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김태균
그래픽: 오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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