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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릴레이 단식…민주당 “자작극” 조롱도
2018-05-06 19:15 뉴스A

김성태 원내대표, 퇴원 후 다시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도 단식 농성에 동참했는데요.

민주당에선 단식을 조롱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회로 가겠습니다.

안건우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성태 원내대표, 건강은 괜찮은가요?

[기사내용]
네, 여기는 국회의사당 본청 앞입니다.

제 뒤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나흘째 단식을 하는 천막이 보입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현재 목을 삐긋해 불편한 정도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경호가 강화됐는데요.

국회 방호원과 경찰이 경호를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릴레이 단식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일 국회의원 10명이 24시간 단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요구는 드루킹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입니다.

민주당에선 일부지만 김 원내대표의 단식을 조롱하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뺨 한 대에 병원 간 걸 핑계로 단식 끝내는 거 아니냐"며 "끝내면 배고파서 자작극 벌인 꼴 아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임 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와 같은 국토교통위 소속입니다.

임 의원은 채널A와 통화에서 "투쟁의 진정성을 의심해 글을 올렸다"며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글을 내리긴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당은 단식 농성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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