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정은 비서실장’ 싱가포르 곧 도착…의전 조율
2018-05-28 19:07 정치

판문점 뿐만이 아닙니다.

북한과 미국의 접촉은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에서도 진행됩니다.

의전과 경호문제가 집중 논의될 겁니다.

싱가포르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유승진 기자,

[질문1]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그러니까 김정은의 비서실장이 싱가포르로 출발했는데, 지금 도착했나요?

[기사내용]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과 이곳 싱가포르는 1시간의 시차가 있는데요.

싱가포르 시간 밤 11시 도착이니깐 한국 시간으론 자정에 김창선이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관리들도 일본을 경유해 오늘 싱가포르에 도착할거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취재진이 오늘 새벽부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이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회담 당일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살피기 위해 공군 기지를 통해 입국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싱가포르 북미접촉은 북미정상의 의전과 경호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싱가포르 소재 북한 대사관의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오늘 아침 북한 대사관을 가봤는데요. 때마침 출근하는 북한 외교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비교적 편안하게 말했지만 북미회담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리병덕 1등 서기관]
"(남북정상회담은)역시 역사적인 회담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실무접촉…베이징에서 들어오나요?"

[리병덕 1등 서기관]
"그런거 아직까지 우리가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논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기자]
"조미회담도 잘 될것으로 보나요?"

[리병덕 1등 서기관]
"그건 아직 뭐…거기에 대해선 말할 게 없습니다."

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호텔들도 말을 아끼긴 마찬가집니다.

[호텔 관계자]
"우리도 무슨 상황이 생길 지 모릅니다. 우리도 뉴스만 보고 있어요."

호텔들은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객실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김태균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