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보니 기업인들의 투자심리도 비관적입니다.
미래 경기 전망도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김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52시간 도입과 함께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으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D 중소기업 대표]
"절박해요.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큰 거죠. 미래가 불확실하니까 사람들이 움츠리고 투자도 안 하고."
실제로 한국은행이 내놓은 7월 기업경기 실사지수, BSI는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한 75에 그쳤습니다.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데, 이 지표가 100보다 낮을 경우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하락폭은 2015년 6월, 내수시장에 타격을 입혔던 메르스 사태 이후 가장 컸습니다.
기업 심리가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데는 미중 무역 전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원근 /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이런 것이 향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 "
인건비 상승도 기업인들에게 부담입니다.
체감경기 지표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기 하강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그래픽 권현정
미래 경기 전망도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김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52시간 도입과 함께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으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D 중소기업 대표]
"절박해요.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큰 거죠. 미래가 불확실하니까 사람들이 움츠리고 투자도 안 하고."
실제로 한국은행이 내놓은 7월 기업경기 실사지수, BSI는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한 75에 그쳤습니다.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데, 이 지표가 100보다 낮을 경우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하락폭은 2015년 6월, 내수시장에 타격을 입혔던 메르스 사태 이후 가장 컸습니다.
기업 심리가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데는 미중 무역 전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원근 /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이런 것이 향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 "
인건비 상승도 기업인들에게 부담입니다.
체감경기 지표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기 하강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그래픽 권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