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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행사 논란…“즐기는 축제” vs “북한 눈치”
2018-10-02 19:50 정치

어제 처음으로 밤에 열었던 국군의날 행사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나섰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무기체계 등을 선보이는 시가 행진 대신 축하공연이, 열병식 대신 축소된 규모로 치러진 국군의 날 행사.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의 날은 장병이 주인이 되는 날이어야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행사를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장병들의 "고충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의 성격이 바뀐데 대한 설명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국군의날 본래 의미를 망각한 행사였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어제 기념식이 국군을 눈칫밥 천덕꾸러기로 전락시켰다는 겁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야밤에 대중가수를 부르고 (국군의날 행사를) 쇼처럼 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왜 건군 70주년 행사가 연예 프로그램처럼 되어있는가."

더불어민주당은 '국군 생일축하 기념행사를 축제 형식으로 개최한 것"이라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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