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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관심은 서울교통공사…박원순 공격?
2018-11-22 19:30 뉴스A

민주당 일각에선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대권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할한 서울교통공사를 집요하게 공격할 텐데,

왜 동의해 줬느냐는 겁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은 고용세습 국정조사 합의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핵심 측근인 박홍근 의원은 "의혹만으로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며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고, 남인순 최고위원도 "박 시장의 정책을 훼손하려는 의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측근 몇 명을 제외하고는 민주당 안에서도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국정조사 수용이 불가피했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치적 공세는 막아내겠다"며 당내 반발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정조사를 구체적 증거도 없이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의 장으로 악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한국당은 벌써 박 시장 공격에 나섰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요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상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왜 유독 박 시장이 나서서 발끈하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이동재 기자]
국정조사 대상은 전체 공공기관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박 시장의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교통공사에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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