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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경 부인도 소환 통보…최종훈 “K팝 티켓 줬다”
2019-03-19 19:33 사회

버닝썬 관련 수사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가수 승리 측에게 '경찰총장' 이라고 불렸던 사람이죠.

윤모 총경이 출국금지 됐습니다.

윤 총경의 부인도 소환을 통보 받았는데요.

가수에게 케이팝 공연 티켓을 받은 의혹 때문입니다.

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승리 측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을 출국금지했습니다.

또 해외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가수 최종훈 씨가 "윤 총경 부인에게 케이팝 공연 티켓을 줬다"고 진술한 겁니다.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공연의 티켓은 최고 21만 원이었습니다.

경찰은 뇌물 혐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만 원이 넘는 선물이기 때문에 청탁금지법 위반이 될 수 있는 가운데 직무 관련 편의를 제공했다면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최 씨는 승리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 씨의 부인인 배우 박한별, 그리고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 측에서 금품을 수수한 적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윤모 총경 (지난 15일)]
"(돈 받고 연예인 편의 봐준 적 있습니까?) … "

배우 박한별 씨는 자신의 SNS에 "남편의 과거 일들이 저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 유포한 혐의로 가수 정준영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편집 : 배시열
그래픽 : 박진수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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