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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스포츠]몸짱 만드는 ‘보디빌더 다이어트’ 도전기
2019-04-28 19:25 뉴스A

스포츠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체험해보는 쇼미더 스포츠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살은 빼고 근육량은 늘리는 일명 '보디빌더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몸짱'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와 정확한 운동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김유빈 기자가 일주일간 보디빌더 다이어트에 도전해봤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복근과 완벽한 S라인. 조명까지 어우러진 대회장은 그야말로 예술의 장입니다.

"대망의 1위입니다. 23번 박지은 선수!"

눈을 떼기 힘든 아름다운 몸매는 바로 박지은 씨.

"장난 아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대회 출전을 위해 여성은 체지방량을 10%대까지, 남성은 4, 5%까지 줄입니다.

지방을 낮추고 근육을 늘려 몸을 슬림하게 만드는 겁니다.

"몸매가 정말 예술적입니다.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았는데요. 제가 직접 도전해보겠습니다."

병원 진단부터가 시작입니다. 체지방에 비해 근육이 부족합니다.

"상체의 근육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일주일 후에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디빌더와 함께 본격적으로 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고단백 식단이 필수.

하루 적정량은 체중 곱하기 1.6g입니다.

"(닭가슴살) 한조각 당 단백질이 대충 한 20~25g 정도."

식단을 짠 뒤 근력 운동에 들어갑니다.

이때 무거운 무게에 집착하는 건 금물. 자극점을 정확히 아는 게 더 중요합니다.

자극이 직접 닿는 주동근 뿐 아니라 파생되는 연결근까지. 자극의 위치를 느끼며 운동해야 원하는 부위의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첫날인데도 너무 힘든데요. 만만하게 볼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전쟁은 이제부터입니다.

(2일)
1000kcal 미만의 식단. "고구마 하나, 삶은달걀 2개, 토마토 3개."

(3일)
강도 높은 운동. "둘째날보다 훨씬 힘든 것 같습니다."

(4일)
"배가 너무 고파요. (고파야 돼요.)"

(5일)
근육을 키우기 위한 고된 길.

(6일)
"마지막날 운동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대망의 7일차.

체중 감량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근육을 늘리기엔 일주일은 부족했습니다.

"골격근의 변화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해요."

두 달 정도 정확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면 점차 근육이 붙기 시작합니다.

"내 몸을 알고 자극점을 찾는 보디빌딩 다이어트. 쇼미더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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