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권 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앞으로도 서로 함께 손잡고 큰 길로 계속 함께 가기를 기대합니다.

검찰은 항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 문무일 검찰총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은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고 다시 한 번 반발했습니다. 100분 동안 작심하고 청와대와 법무부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3.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을 지낸 인물이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 축구교실 승합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면서 초등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통학 차량 안전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세림이법'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5. 억대 뇌물과 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구속 여부가 잠시 뒤 결정됩니다. 김 전 차관은 검찰 진술 때와 달리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안다고 시인했습니다.

6.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가 눈물의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안되는 걸 되게 한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7.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통신 기술을 보호한다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