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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트서 아이스크림 핥고 제자리…미성년자라 중형 피해
2019-07-07 19:24 뉴스A

미국 사회는 영상 하나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판매용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고는 다시 냉장고에 넣는 개념없는 직원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최고 20년형까지도 가능한 범죄라는데, 미성년자라서 중형은 피하게 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권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뚜껑이 열린 아이스크림을 든 여성. 갑자기 혀로 핥아 먹습니다.

[현장음]
"(아이스크림) 핥아봐. 이야. (냉장고에) 다시 넣어놔. 넣어놔.”

자신이 입을 댄 아이스크림을 다시 진열대에 집어넣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에 장난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린 가브리엘]
“제 생각엔 그냥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거나 악한 생각을 가진 사람 같아요.”

경찰은 최고 20년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라는 입장.

그러나 범인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만 17세로 미성년자로 드러나면서, 중형은 피하게 됐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벌판 사이로 목상 하나가 우뚝 솟아있습니다.

하늘색 드레스에 장갑을 낀 모습의 여성 목상.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시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옷차림을 똑같이 재현했습니다.

멜라니아의 고향인 슬로베니아 세브니차에 조각상이 세워진 겁니다.

[A씨 / 멜라니아 고향 주민]
“정말 우스꽝스러운 일이죠. 그냥 돈 때문에 (동상을) 세운 거잖아요.”

[B씨 / 멜라니아 고향 주민]
“(세브니차) 사람들한테는 좋은 것 같아요.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잖아요.”

목상을 제작한 미국 출신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는 항간의 이슈를 대중에게 선보인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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