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권력기관 개혁의 적임자이며, 본인의 위법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을 임명 이유로 들었습니다.

2 야당은 '법치주의 사망' '정권 종말의 서곡' 이라며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나라를 지키지 못해 사죄한다며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3 검찰은 조국 장관 취임과 상관없이 수사는 그대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이 참고인 조사에서 조 장관을 '피의자'로 명시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4 음주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 아들 사건에 대해 경찰이 진상규명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이 누군지 밝히는 게 관건입니다.

5. 차량 4천여 대를 실은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선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90도 정도 기울어졌습니다. 한국 선원 4명이 배 안에 고립됐습니다. 구조대는 선박 안에서 누군가 두드리는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6.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초속 57m가 넘는 강풍에 피해가 속출했고, 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