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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100년이 흘러도…전염병 공포와 싸우다
2020-03-01 20:15 사회

딱 100년전이죠

1920년 한반도에선 괴질로 감염자 절반이 넘는 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동아일보에 이렇게 기록됐습니다.

쩍 벌린 호랑이 입에 서울이 빨려 들어가고

호랑이로 상징되는 콜레라에 쫒기는 사람들로 그 공포를 묘사했죠.

이건, 예방주사를 맞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콜레라로 숨진 엄마 곁에서 울고 있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100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는 전염병의 공포와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의료수준이 훨씬 낮았고 주권조차 없었던 식민지 시대에도 우리는 격리병원을 더 만들자는 민족운동까지 벌이며 전염병과 싸웠고 이렇게 살아 남았습니다.

정부의 늑장 대처, 마스크 품절로 인한 혼란. 불안하게 만드는 일들이 많지요.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 삼일절인 오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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