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은 신천지 예수교 신도로 확인됐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광주시 거주)이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본관 외래통증센터 안내직원인 이 36세 여성은 어제(8일) 오후 5시 반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9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은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바로 음압병실에 격리했고, 병원 본관 통증센터를 폐쇄조치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까지 일하고 주말이었던 7~8일에는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