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의 고수를 만나봅니다.
아찔한 외줄 위에서 온갖 묘기를 부리는 줄타기가, 이제 전통놀이에서 화려한 스포츠로 변신했습니다.
고수를 찾아서,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사당패 '줄타기' 유럽 익스트림 '슬랙라인' 동서양 줄타기 '합체'
국내 '슬랙라인' 고수 오경민
아찔한 줄 위를 왕복하는 외줄타기.
이번엔 낮게 설치된 줄 위에서 각종 묘기를 부립니다.
같은 줄이지만 높이도, 탄성도 다릅니다.
[현장음]
"줄이 좀 낮잖아요. 낮기 때문에 여기서 퍼포먼스를…"
한국 남사당패 줄타기에 감명을 받은 유럽인들이 서양식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슬랙라인'입니다.
이를 다시 우리 정서에 맞게 바꾸고 있다는 고수, 오경민 씨.
[오경민 / 안성남사당]
"(독일) 사람들이 한국 줄타기 공연을 봤대요. 너무 하고 싶어서 줄타기(도구)를 다 사서 갔대요. "
외줄타기와, 슬랙라인, 줄과 함께 한 세월만 13년째입니다.
[현장음]
"(줄 위에서 얼마나 앉아있을 수 있으세요?)
이렇게 앉게 되면 계속인 것 같은데요."
눈 감고 버티기도 거뜬, 줄과는 이제 한 몸과 같습니다.
[현장음]
"40초 넘은 것 같은데요. (58.91!) 아 1분 할 수 있었겠네요."
전통과 현대가 만난 줄타기의 매력.
[오경민 / 안성남사당]
"저한테서 기술이 끝난다면 나이 들어서 많이 후회할 것 같아요. 어린 친구들한테 가르쳐주고 싶은데…"
극한의 집중력에 무아지경이 되는 외줄 위에... 그는 오늘도 자신을 맡깁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아찔한 외줄 위에서 온갖 묘기를 부리는 줄타기가, 이제 전통놀이에서 화려한 스포츠로 변신했습니다.
고수를 찾아서,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사당패 '줄타기' 유럽 익스트림 '슬랙라인' 동서양 줄타기 '합체'
국내 '슬랙라인' 고수 오경민
아찔한 줄 위를 왕복하는 외줄타기.
이번엔 낮게 설치된 줄 위에서 각종 묘기를 부립니다.
같은 줄이지만 높이도, 탄성도 다릅니다.
[현장음]
"줄이 좀 낮잖아요. 낮기 때문에 여기서 퍼포먼스를…"
한국 남사당패 줄타기에 감명을 받은 유럽인들이 서양식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슬랙라인'입니다.
이를 다시 우리 정서에 맞게 바꾸고 있다는 고수, 오경민 씨.
[오경민 / 안성남사당]
"(독일) 사람들이 한국 줄타기 공연을 봤대요. 너무 하고 싶어서 줄타기(도구)를 다 사서 갔대요. "
외줄타기와, 슬랙라인, 줄과 함께 한 세월만 13년째입니다.
[현장음]
"(줄 위에서 얼마나 앉아있을 수 있으세요?)
이렇게 앉게 되면 계속인 것 같은데요."
눈 감고 버티기도 거뜬, 줄과는 이제 한 몸과 같습니다.
[현장음]
"40초 넘은 것 같은데요. (58.91!) 아 1분 할 수 있었겠네요."
전통과 현대가 만난 줄타기의 매력.
[오경민 / 안성남사당]
"저한테서 기술이 끝난다면 나이 들어서 많이 후회할 것 같아요. 어린 친구들한테 가르쳐주고 싶은데…"
극한의 집중력에 무아지경이 되는 외줄 위에... 그는 오늘도 자신을 맡깁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