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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난간 뚫고 추락한 차량…운전자 “급발진” 주장
2020-07-20 21:09 뉴스A

부산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CCTV 영상을 보면 속도를 전혀 줄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합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

SUV 차량이 주차된 차들 사이로 빠르게 돌진해오더니,

그대로 아파트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0시쯤.

차량은 5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지면서 앞부분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아파트 난간이 부서졌고, 난간 아래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도 크게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장에서 주행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왜 사고 났나 물으니까 '급발진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전문기관에 급발진 여부에 대한 정밀 분석을 의뢰 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
영상편집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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