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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든 與초선 40명…“최소 한명 지명철회”
2021-05-13 12:4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전지현 변호사님, 그러니까 초선 의원들로부터는 전혀 이런 움직임이나 의견, 내용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기자들의 질문, 또는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 아마 알게 된 것 같아요. 글쎄요, 초선의원들이 왜 이렇게 보안을 유지하면서 이 내용을 발표를 했을까요?

[전지현 변호사]
미리 알려지면, 모임 자체가 좌초될 우려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민주당 내에 분위기가 그런 겁니까?) 민주당 내 분위기는 제가 모르죠, 민주당을 안 가봤으니까. 그런데 제 생각은 이렇게 보안을 유지하는 건 국회의원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자꾸 초선의원들의 반란이라고 언론에서 얘기를 하는데. 반란이라면 그 어떤 실체라든지, 주장하는 바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임, 박, 노 중 최소 1명을 자르라니 ‘그중 누가 문제라는 건데?’ 자기들은 생각이 없어요? 그다음에 김부겸 총리 가족의 라임펀드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것들이 용기 있게 나오지 못했단 말이에요. 그래가지고는 이게 어떤 재보궐선거 이후에 등 돌린 민심에 대해서 숟가락 하나 얻는 정도의 효과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초선의원들이 정말 반기를 들었다, 기성세대와 다르다. 이런 판단을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용기를 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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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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